본 영화들 간단 코멘트, 론 서바이버, 위아더 밀러스, 언노운, 드레곤 블레이드


론 서바이버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2013년작, 블루레이

- 숨막혀 죽을 것 같았던 영화. 네이비씰 대원들의 최악의 참사라는 2005년 아프가니스탄 레드윙 작전을 다루고 있다.
   살벌하게 날아오는 총알 세례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미국의 입장이 강조된 영화일 수 밖에 없지만, 강력한 음향 효과와 체감지수 높은 액션 연출만큼은 발군이다.

  
위 아 더 밀러스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출연 : 제니퍼 애니스톤, 엠마 로버츠, 제이슨 서디키스, 윌 폴터
2013년작, 넷플릭스

- 대마초 밀매를 위해 급조된 가족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코미디 영화.
   가족에서는 동떨어진 4명의 구성원이 우연한 가족 놀음으로 가족애를 느낀다는 설정이 전형적이지만, 뛰어난 캐릭터 연기로 인해 매우 유머러스한 영화가 되었다.


언노운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출연 : 리암 니슨, 다이앤 크루거, 재뉴어리 즌스, 에이단 퀸
2011년작, 넷플릭스

-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를 다룬 리암 니슨 버전의 <본 아이덴티티>. 뻔한 이야기이지만 니슨 옹의 중후한 액션 캐릭터는 매력 덩어리.
  자움 콜렛 세라는 마치 리암 니슨의 히어로 무비의 전용 감독인 듯. 이 영화 이후에 <논스톱>, <런 올 나이트> 등을 찍고 또 새로운 영화를 찍는다고...


드래곤 블레이드
감독 : 이인항
출연 : 성룡, 존 큐삭, 애드리안 브로디, 최시원
2015년작, 넷플릭스

- 성룡이라는 이름은 늘 기대를 갖게 하지만, 이 영화에는 어쩔 수 없이 중화중의 냄새를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로마제국과 당나라가 어느 정도 교역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모든 민족을 포용한다는 중화주의의 성격이 종종 드러나다 보니 영화 자체의 매력은 글쎄다가 되었다. [대병소장] 정도의 서민적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꽤 괜찮지만, 성룡이 종종 대하드라마에 도전할 때는 좀 무리수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작품이 특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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